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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1] 아카데미 첫 번째 여정을 마무리하다

Jade-Lee 2024. 3. 31. 16:09

 

 

3월 11일을 시작으로 3주 동안의 Mini Challenge 1 여정이 마무리가 됐다.

아카데미에 들어와서 첫 팀 활동이었는데, 재밌었던 부분들도 있었고

프로세스가 잘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어 어려움을 겪었던 때도 있었다.

그래도 첫 번째 챌린지라 그런지 멘토분들께서 큰 부담을 갖지 말라 하셨고, 무사히 잘 마무리된 거 같아 다행이었다.

 

 

CBL 이해하기

아카데미에서는 CBL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서 챌린지를 진행하게 된다.

CBL이란 Challenge Based Learning의 약자로, 아카데미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흥미로 시작해서 도전과제를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발굴하고 학습하는 활동을 반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이번에 아카데미에 와서 처음으로 CBL 프로세스를 경험해 보았는데 처음 경험해 본 것이라 진행 과정에서도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들도 있었고, 챌린지가 끝난 지금도 아직 프로세스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는 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전에 학습했던 방식과는 어떤 부분이 달랐을까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학교에서는 커리큘럼이 짜여 있고 그 커리큘럼대로 공부를 했던 거와 달리, 우리가 직접 도전 과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찾고 학습한다는 부분이 CBL의 특징인 것 같다고 느꼈다.

 

그리고 팀원 모두가 흥미, 관심,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부분들을 가지고 챌린지 주제를 선정하다 보니 팀원들의 참여도도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

 

 

챌린지 문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팀원들 모두가 CBL을 처음 경험하다 보니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이 많았다.

단계가 여러 가지로 나눠져 있는데 예시가 부족하다 보니 그 단계에서 어떤 것들을 수행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있었다.

또 동일한 챌린지 문장인데도 팀원들 모두가 생각하는 방향이 달라서 이 부분을 일치시키는 과정도 있었다.

그리고 진행 중에 최종 챌린지 문장을 미리 정해버리기도 해서 각 단계를 챌린지 주제에 끼워 맞추는 식이 되어버린 적도 있었다.

 

이렇게 처음 경험해 본 CBL에서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있었지만, 멘토분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이후에 다른 팀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모두가 순탄하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최종 앱 만들기

챌린지 문장을 만드는 것은 팀 작업으로 이루어졌지만, 최종 앱 만드는 거에 있어서 이번 MC1에서는 개인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아카데미에는 아직 앱 개발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에 개발을 경험해 보라는 취지가 담겨 있었다.

 

개인 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나도 디자인을 직접 그려야 했다.

처음에는 디자인에 관심이 적기도 했고, 자신도 없었기에 그냥 머릿속에 생각나는 대로 바로 앱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러다 아카데미에 온 이유가 개발만 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기획, 디자인에 대해서도 경험해 보기 위해 왔다는 다짐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한테는 개발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을 학습해 보자는 마음가짐을 갖고 내가 만들 앱의 디자인을 그려보기로 했다.

같은 팀에 디자인 파트로 지원한 팀원이 있어서 그 팀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결과적으로는 여러 사람들에게 앱 디자인에 대한 칭찬들을 많이 받았다.

내가 직접 디자인한 거로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_^

 

 

다음 한 주는 Bridge 기간으로 챌린지가 끝난 후 다음 챌린지 진행 전 쉬는 기간(?)이라 생각하면 될 거 같다.

이다음 챌린지는 Nano Challenge 1인데, 2주 동안 진행되는 챌린지로 팀 작업이 아닌 개인 작업으로 진행되는 챌린지라 들었다.

NC1을 위해 다음 Bridge 기간 동안 마음의 준비를 잘해야 될 거 같다.